Books

01

 

이 책에서는 LA에서 촬영했거나 플롯의 배경이 된 영화들에 생각을 모았습니다. 제가 10년 동안 살았던 지역이라 관심도 있었지만, 영화 속과 현실의 닮은 점, 차이점을 맞대보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지역을 배웠고, 영화를 배웠고, 그리고 사람에 대해 배웠습니다.

 

시네마테크 '벤치'에서 관객들에게 보여줄 영화를 고르며,

'익숙하지 않은 영화'를 익숙한 방식으로 대중들과 교감하고

'익숙한 영화'를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대중들과 바라보는

길을 찾던 마음의 연장선으로 이 책을 준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영화들이 골고루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02

 

46인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충만한 사진의 재발견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독특한 시선, 5가지 테마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셀 수 없는 이야기, '사진의 하루'

 

그래픽 디자이너에서부터 공학도 까지, '폰카'부터 '라이카'까지, 하는 일도 카메라도 다 다르다. 그래도 평생 연애만 하는 애인처럼 사진에 대한 애정을 자랑하고, 안경처럼 카메라를 옆에 끼고 살아야 하는 '눈 버린' 것 같은 그들. 이 인연과 습관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무거운 카메라를 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자처하며 카메라를 메고 하루하루를 나선다.

 

'사진의 하루'는 아마도 가히 유일하게 아마추어 사진의 존재성을 밝히는 독보적인 책으로 보인다. 직업과 나이와 성별과 무관하게 사진의 각 장르에서 자신의 예술성과 표현성과 미학성을 당당히 드러내는 아마추어 사진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책이고, 여기에 더하여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고, 사진과 사진가에 대한 선택과 채택의 스크린이 엄정하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가는 책이다.

 

진동선(현대사진연구소 소장)

JakeJohnson

Jake Johnson

03

 

햇볕이 좋은 로스앤젤레스는 야외활동을 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어디에서든 바다도 가까우니까 얼마든지 물놀이도 할 수 있죠. 주변 동네까지 1천7백만명 넘게 모여 사는 거대한 도시인데도 땅이 넓어서 복잡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나무도 정말 많아서 파란 하늘과 정말 잘 어울리죠. 특히 키가 엄청 큰 야자수 나무는 로스앤젤레스의 상징과도 같아요. 비행기 아래로 파란하늘과 푸른 야자수 나무가 보이면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