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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LA에서 촬영했거나 플롯의 배경이 된 영화들에 생각을 모았습니다. 제가 10년 동안 살았던 지역이라 관심도 있었지만, 영화 속과 현실의 닮은 점, 차이점을 맞대보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지역을 배웠고, 영화를 배웠고, 그리고 사람에 대해 배웠습니다.
시네마테크 '벤치'에서 관객들에게 보여줄 영화를 고르며,
'익숙하지 않은 영화'를 익숙한 방식으로 대중들과 교감하고
'익숙한 영화'를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대중들과 바라보는
길을 찾던 마음의 연장선으로 이 책을 준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영화들이 골고루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