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이모티콘 클래스
우수 작가 10인 열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멀티유즈랩
저도 나름 귀여운 냥이랍니다
'크림슨 캣'
‘크림슨 캣’은 이미 상당한 팬들이 따르고 있는 윤다솜 일러스트레이터의 캐릭터예요.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크림슨 캣’은 국내에서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다고 해요. 작가는 그런 ‘크림슨 캣’이 한국에서도 폭넓게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모티콘 데뷔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모티콘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크림슨 캣’도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고 말하는데요. 그 변화를 가져온 기회가‘이모티콘 클래스’였습니다. 기획부터 캐릭터디자인, 모션, 상품화까지 멘토의 꼼꼼한 피드백을 받으며 준비하고 있는 ‘크림슨 캣’ 이모티콘이 기대됩니다.
윤다솜 작가
모든 감정을 포용하는 액체괴물
'굼구미'
권민철 작가의 ‘굼구미’는 우리의 감정과 주변 상황에 맞춰 색과 형태가 자유롭게 변하는 액체괴물입니다. 액체괴물은 다양한 토핑을 더해 개성을 나타내기도 좋잖아요. 그래서 작가는 액체괴물처럼 굼구미가 모두를 포용하면서도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원래 입체 조각을 했었는데 ‘이모티콘 클래스’를 통해 평면의 이모티콘 작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죠. 형태와 색상, 그리고 선과 눈썹의 유무까지! 미술학도도 놓쳤던 디테일을 멘토가 꼼꼼히 집어주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권민철 작가
알고보니 굿 메이트
'피터와 루미'
이솝우화에서 짓궂게 서로를 괴롭혔던 여우와 두루미가 실은 친한 사이였다면? 장은정 작가의 ‘피터와 루미’는 그런 반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친구일 수도 있고, 연인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로 잘 맞는 굿메이트인 여우 ‘피터’와 두루미 ‘루미’에요.
네이버 포스트에 그림일기를 연재하던 장은정 작가는 갑자기 훌쩍 싱가포르로 떠나 전혀 다른 일을 하며 3년을 지냈다고 해요. 그러다 한국으로 돌아와 이모티콘에 도전! ‘이모티콘 클래스’에서 합이 잘 맞는 멘토를 만나면서 이젠 멘토의 회사로 출근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은정 작가
만사가 귀찮은 냥이
'누워있고 싶대고'
이지원 작가는 3년 전부터 '지렁작가'로 활동하며 문구 디자인을 해왔다고 합니다. SNS 팔로워가 1만 1천 명을 넘길 정도로 인기 작가인데요. 그런데 1년 전 부터 새롭게 도전한 이모티콘에서는 열정을 갈아 넣은 작품이 계속 떨어져서 크게 낙심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모티콘 작가가 되기 위해선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작가는 '이모티콘 클래스'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교육과정에서 멘토링을 받으며 수정을 거듭했고, '누워있고 싶대고'가 드디어 승인에 성공! 이제는 이모티콘작가로서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지원 작가
떡상을 꿈꾸는 곰의 주식다큐
'곰생극장'
서정원 작가는 개미 투자자들의 파도 같은 심정을 다스려줄 '곰색극장'을 탄생시켰습니다. 작가가 주식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곰색극장'의 주인공 곰생이도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작가는 이모티콘과 주식을 막 시작했던 시기에 때마침 '이모티콘 클래스'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멘토링으로 만난 멘토토 개미투자자여서 맞춤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데, 이런 게 운명일까요?
이로써 교육과정을 거치며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곰생이는 점을 찍고 완벽히 탈바꿈하여 새로운 인생극장을 펼칠 주식곰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서정원 작가
캠핑 가는 강아지
'올리OLLI'
이은준 작가는 오래전부터 캠핑을 즐겨왔다고 해요. 그러다 코로나 19때문에 캠핑문화가 부쩍 커가는 것을 보며 새로운 캠퍼들의 감성을 담은 '올리'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One Life, Live It', '한 번뿐인 인생, 너의 인생을 살아라'라는 의미를 담은 올리는 열심히 일한 만큼 적극적으로 여가를 즐길 줄 아는 '감성캠퍼' 입니다.
이은준 작가는 이전에 이미 5개의 이모티콘을 출시한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혼자서 작업하다 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제는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 컨셉과 전체적인 계획을 다듬고 2차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